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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6월 8일 뉴스] 트럼프 "머스크와 끝" 선언! 로보택시가 유일한 구원투수?

margin93 2025. 6. 8. 06:42

여러분, 오늘 테슬라에 완전히 폭탄급 소식이 터졌습니다.

 

트럼프가 직접 나서서 "머스크와의 관계는 끝났다고 가정한다"면서 심각한 결과가 있을 거라고 경고했어요. 

 

그런데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애널리스트들이 주목하고 있는 게 바로 로보택시 서비스입니다. 과연 이게 테슬라를 구원할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오늘자 충격적인 소식들 하나씩 파헤쳐보겠습니다.

 

 

 

트럼프가 직접 "머스크와 끝"이라고 선언했다고?

가장 충격적인 소식부터 보시죠. 트럼프가 NBC 뉴스 인터뷰에서 정말 강하게 나왔습니다.

 

"머스크와의 관계는 회복할 수 없다고 가정한다"면서, 만약 머스크가 자신의 예산안에 반대하는 민주당을 지지한다면 "매우 심각한 결과"가 있을 거라고 경고했거든요.

 

이 갈등이 어떻게 여기까지 왔냐면, 머스크가 X에서 새로운 정당을 만들자는 아이디어까지 언급한 게 결정타였어요. 완전히 정치적으로 결별을 선언한 거죠.

 

모건스탠리 같은 대형 투자은행에서는 이런 개인적 갈등이 테슬라 판매와 투자심리에 더 큰 악영향을 줄 거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금요일에 테슬라 주가가 조금 회복되긴 했지만, 여전히 이전 고점보다 훨씬 아래에 있어요. 이 갈등의 파급효과가 얼마나 클지 모든 투자자들이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이버트럭이 테슬라 모든 문제의 상징이 되어버렸다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정말 신랄한 분석을 내놓았어요. 사이버트럭이 이제 테슬라의 모든 시스템적 문제를 대표하는 차가 되었다는 겁니다.

 

머스크가 회사의 간판 제품이라고 홍보했던 사이버트럭이 지금 어떤 상황인지 보시죠. 생산 지연, 품질 문제, 리콜, 부진한 판매까지 안 터진 게 없어요.

 

연간 목표가 25만 대였는데 2024년에 4만 대도 못 팔았거든요? 완전 참담한 수준이죠. 고객들 불만도 쏟아지고 있어요. 앞유리가 깨진다든지, 페달이 오작동한다든지 하는 문제들이요.

 

더 충격적인 건 내부 문서를 보니까 출시 전에 이미 이런 문제들을 알고 있었는데, 서둘러 출시하느라 그냥 무시했다는 거예요. 0% 무이자 할부에 가격 인하까지 했는데도 안 팔리고 있으니까, 이제 사이버트럭 문제가 테슬라 전체 브랜드 신뢰도까지 떨어뜨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주차장 100자리를 사이버트럭이 점령해버렸다고?

그리고 정말 황당한 소식이에요. 미시간주 파밍턴힐스에서 팔리지 않은 사이버트럭 100대가 폐쇄된 쇼핑센터 주차장을 완전히 점령해버렸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완전 화가 났다고 하는데요, 그 주차장을 여전히 이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테슬라가 재고 보관용으로 써버린 거거든요. 시당국에서는 그 부지에서 차량 보관이 허용되지 않는다면서 조례 위반 조사에 들어갔어요.

 

이게 사실 더 큰 문제를 보여주는 거예요. 2025년 1분기에 사이버트럭이 겨우 6,000대 정도밖에 안 팔렸거든요. 출시 이후 지금까지도 5만 대를 못 넘겼고요.

 

테슬라도 이미 사이버트럭 생산을 줄이고 직원들을 다른 부서로 재배치했다고 합니다. 거기다 판매된 차량 거의 전부가 리콜 대상이 된 적도 있을 정도니까요. 머스크의 정치적 성향 때문에 일부 테슬라 시설에 반달리즘까지 발생해서 FBI가 수사에 나섰다고 하네요.

 


로보택시 출시에 쏠린 애널리스트들의 희망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애널리스트들이 마지막 희망으로 보고 있는 게 바로 로보택시 서비스입니다.

 

머스크와 트럼프 갈등으로 인한 주가 폭락에서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게임체인저로 보고 있거든요. 텍사스 오스틴에서 자율주행 모델Y 약 10대로 이번 주 중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해요.

 

테슬라와 블룸버그에서는 아직 공식 확인을 안 했지만, 머스크는 프로그램이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재확인했습니다. 이번 주 초 정치적 마찰로 테슬라 주가가 14% 폭락해서 200조원이 날아갔는데, 금요일에는 4% 반등해서 295달러를 회복했어요.

 

애널리스트들 의견이 완전히 갈리고 있어요. 어떤 분들은 완전 자율주행이 실현되면 테슬라 가치가 1조 달러, 우리 돈으로 1,300조원 정도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고요. 반대로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가 아직 더 개선되어야 한다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목표주가도 120달러부터 500달러까지 완전히 다르네요. 평균은 304달러 정도 되고 있습니다.

 


옵티머스 로봇 책임자까지 사임 이유

어제 들려드린 소식에서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프로그램을 총괄하던 밀란 코바치 부사장이 갑자기 사임을 발표했었죠.

 

X에 올린 글에서는 해외에 있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서 개인적인 이유라고 했는데요, 머스크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습니다. 코바치는 2022년부터 이 프로젝트를 맡아서 작년 9월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던 사람입니다.

 


 

오늘의 결론을 말씀드리면, 테슬라가 정말 사면초가의 위기를 맞고 있다는 겁니다. 트럼프와의 정치적 갈등, 사이버트럭의 연속 실패, 핵심 인재 이탈까지 겹치면서 완전히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에요.

 

하지만 로보택시 서비스만큼은 진짜 게임체인저가 될 수도 있어요. 과연 머스크가 이 모든 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지,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