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여러분! 이틀째 시끄러웠던 트럼프-머스크 갈등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반응과 테슬라의 새로운 움직임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오늘 핵심은 두 가지예요. 로보택시 사업은 정치 갈등과 별개라는 전문가 의견, 그리고 테슬라가 오스틴 시와 벌이고 있는 법적 다툼입니다.
애널리스트들 "로보택시는 별개 문제다"
먼저 그동안의 정치적 갈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반응부터 보죠. 6월 8일 Business Insider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정치적 충돌이 오스틴 기반 로보택시 출시에는 장기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Morgan Stanley의 Adam Jonas는 "테슬라의 가치는 AI와 재생에너지 중심의 비정치적 사업에 기반한다"고 지적했어요. 쉽게 말해, 정치 싸움과는 별개로 테슬라의 핵심 사업은 계속 돌아간다는 얘기죠.
Seth Goldstein과 Gene Munster 같은 전문가들도 연방 정부가 자율주행 진전에 제약을 가할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안전하다는 건 아니에요. EV 세금 혜택이 삭감되면 2025년 연간 실적이 약 15%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거든요.
테슬라, 오스틴 시와 법정 대결
그런데 테슬라가 지금 더 신경 쓰고 있는 건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오스틴 시 당국과의 법적 다툼이에요.
테슬라는 오스틴 시 당국이 자율주행 로보택시 실증과 관련된 공공 기록을 공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할까요? 1월에 머스크 CEO가 오스틴에서 유료 자율주행 승차 서비스 출시 계획을 공식 발표했잖아요. 그 이후 언론이 해당 내부 문건을 확보하려는 시도를 막기 위한 조치로 해석되고 있어요.
해당 실증 프로젝트는 6월 중 시작될 예정이라고 하니까, 정말 코앞에 와있는 상황이죠. 데이터 공개 여부는 미국 내 자율주행 관련 프라이버시 및 규제 논의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마라라고 상공에 다시 나타난 그 비행기
그리고 여기서 정말 흥미로운 장면이 하나 더 있습니다. 트럼프와 머스크의 갈등이 계속 확산되는 가운데, 마라라고 상공에 "Save Tesla, Fire Musk"라는 현수막을 단 비행기가 또 나타났어요.
사실 이게 처음은 아닙니다. 4월 22일에도 똑같은 현수막을 단 비행기가 텍사스 주 의사당과 오스틴 시내 상공을 날았거든요. 그때는 테슬라 실적 발표와 맞물린 타이밍이었죠.
누가 이런 일을 벌이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입니다. 하지만 지난달 테슬라 이사회가 머스크의 CEO 교체를 검토한다는 추측이 나왔던 걸 생각해보면, 단순한 장난은 아닌 것 같아요.
결론
오늘 뉴스를 정리하면, 정치적 갈등은 계속되고 있지만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핵심 사업엔 큰 영향이 없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세금 혜택 같은 실질적인 정책 변화가 있다면 타격이 클 수 있고, 로보택시 관련해서는 테슬라가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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