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AI 클라우드로 사상 최고가 경신!
오늘은 Oracle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어제 Oracle 주가가 정말 화끈하게 올랐거든요. AI 클라우드 실적이 예상을 크게 뛰어넘으면서 사상 최고가까지 경신했습니다.
자, 그럼 Oracle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Oracle, 실적 깜짝 발표로 주가 13% 급등
6월 12일 Oracle 주가는 장중 199달러 86센트라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만에 13.3% 급등한 건데요, 이건 정말 대단한 상승폭이에요.
이유가 뭐였냐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기 때문입니다. 전체 매출은 159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 155억 9천만 달러를 상회했고요, 조정 주당순이익도 1달러 70센트로 예상치 1달러 64센트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이었어요.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이 전년 대비 14% 증가한 117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 중에서도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은 무려 52% 급증했습니다.
AI 인프라 시장에서 입지 강화
Oracle이 요즘 어떤 전략을 펼치고 있는지 보면요, OpenAI와 Stargate라는 합작법인을 통해 대규모 컴퓨팅 능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존 데이터베이스 기업 이미지를 넘어서 AI 인프라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CEO Safra Catz는 정말 강력한 전망을 내놨습니다. 2026 회계연도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이 7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거든요. 현재 50% 수준의 성장률을 넘어서 70% 이상으로 급등할 거라는 전망입니다.
이런 성장세를 바탕으로 Oracle은 2026 회계연도 연간 매출 전망치를 최소 67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장과 애널리스트 반응
이런 실적 발표에 시장 반응이 어땠는지 보면요, 장중 프리마켓에서 주가가 거의 8%에서 9% 상승했습니다. Piper Sandler를 비롯해 최소 9개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어요.
Oracle의 주가 상승은 다른 기술주들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Microsoft, Nvidia, Broadcom 등 주요 기술주들이 1% 이상 동반 상승했거든요.
S&P 500 지수도 Oracle의 강력한 실적 전망에 힘입어 0.38% 상승했습니다. Oracle의 선전이 기술주 랠리를 주도하며 투자 심리를 지탱했다는 평가입니다.
가치평가 측면에서도 매력적
투자 관점에서 흥미로운 점은 Oracle의 가격 경쟁력입니다. Oracle의 선행 주가수익비율이 25.86으로 Microsoft 31.34, Amazon 31.80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라고 해요.
성장성은 확보하면서도 밸류에이션 부담은 상대적으로 적다는 의미죠.
래리 엘리슨, 세계 2위 부자 자리 되찾아
재미있는 소식 하나 더 있는데요, Oracle 공동 창업자 래리 엘리슨이 이번 주가 상승으로 세계 2위 부자 자리를 되찾았다고 합니다. 주식 가치 상승이 개인 자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사례네요.
시장에 주는 의미
전체적으로 보면 Oracle의 이번 실적 발표는 AI 투자 열풍 속에서 안정적 성장세와 시장 신뢰를 동시에 견인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특히 기업들의 AI 워크로드 수요 확대와 결합해서 Oracle의 클라우드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요.
Oracle이 6월 12일 시장에서 일간 변동폭 최고치를 경신하며 기술주 랠리를 주도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AI 인프라 관련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시장 관심이 계속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