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소식

테슬라, 로보택시 출시일 발표, 머스크 트럼프 비판 철회

margin93 2025. 6. 12. 08:37

오늘 테슬라 관련해서 몇 가지 주요 소식들이 있었습니다. 주가는 4거래일 연속 소폭 상승하며 326달러에 마감했고, 머스크가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 일정을 발표했어요. 그리고 지난주 트럼프 비판 발언에 대해서도 입장을 바꿨습니다.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테슬라 주가 4거래일 연속 상승

테슬라 주식이 6월 11일 장마감 기준 326달러 40센트로 마감하면서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상승폭은 크지 않지만 연속성이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시장에서는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에 대한 기대감과 머스크가 트럼프 관련 발언에 대해 "너무 지나쳤다"며 진화에 나선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로보택시 서비스, 6월 22일 오스틴에서 출시 예정

머스크가 6월 11일 오후 12시 33분에 발표한 내용입니다. 로보택시 서비스가 6월 22일부터 오스틴에서 시작될 예정이라고 했는데, "잠정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어요. 애초 계획은 6월 12일이었는데 안전 문제로 연기됐고, 실제 출시 시기는 또다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추가로 6월 28일부터는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이 고객 자택까지 자율주행으로 직접 배달되는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하이테크 경쟁이 치열해지고 유럽에서의 반발이 거센 상황에서 테슬라가 자율주행 전략을 통해 시장 주도권 회복을 노리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머스크, 트럼프 비판 발언 철회

6월 11일 밤 11시 18분, 머스크가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이 화제가 됐습니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 성명과 관련해 "너무 지나쳤다"고 인정한 겁니다. 이 발언은 백악관 및 부통령 JD 밴스와의 접촉 후에 나온 것으로 알려졌고, 시장에서는 트럼프와의 관계 회복 시도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테슬라 이용자들, 집단 소송 제기

6월 11일 오전 파리 상업법원에 테슬라 프랑스 차량 임차인 약 10명이 집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머스크의 정치적 언행이 테슬라 차량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며 계약 해지 및 법적 비용 환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소송 당사자들은 머스크의 정치적 편향성 노출로 소비자 인식이 극단적으로 편향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현재 유럽 내 테슬라 판매 둔화 현상과도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리

오늘 테슬라 뉴스를 종합해보면, 로보택시라는 새로운 사업 영역에서의 진전이 있는 반면, 머스크의 정치적 발언으로 인한 브랜드 리스크 관리 이슈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프랑스에서의 집단 소송까지 제기된 만큼 앞으로 머스크의 행보와 테슬라의 대응이 주목됩니다.